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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유래와 의미: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날 부부의 날(5월 21일)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법정기념일입니다. 200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지정한 날로,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과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부부의날 유래부부의날 의미와 가치부부의날에 하면 좋은 일부부의날 선물 아이디어부부의날 관련 자주 묻는 질문마무리 부부의날 유래1. 민간에서 시작된 부부의 날부부의 날은 처음부터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기념일은 아니었습니다. 2003년 경남 창원의 권재도 목사가 “가정은 사회의 뿌리이며, 그 중심은 부부다”라는 취지로 처음 제안하였고, 이후 시민단체들과 뜻을 모아 전국적인 확산을 이끌었습니다.2.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그 노력의 결실로 2007년 .. 2025. 5. 20.
조선의 기우제에서 배우는 '중농 정책'과 '애민 사상'의 현대적 의미 인조실록18권, 인조 6년 5월 17일 정축 1번째기사 상이 하교하기를,"막 병란(兵亂)을 겪었는데 또 전에 없는 가뭄과 우박의 재해를 만났다. 며칠 내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겨우 살아남은 백성들이 모두 죽고 말 것이다. 백성들의 일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침식조차 잊고 만다. 지금 이 재변은 실로 내가 우매한 탓에 일어난 것으로 사직단(社稷壇)에서 친히 비를 빌고자 한다. 해당 조에 말하라."하였다. 예조가 날을 가리지 말고 기우제를 행하기를 청하니, 상이 따랐다. 병란과 가뭄 속 임금의 탄식 - 역사 속 한 장면"막 병란을 겪었는데 또 전에 없는 가뭄과 우박의 재해를 만났다. 백성들의 일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침식조차 잊고 만다."조선 시대 어느 날, 나라에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 2025. 5. 19.
조선의 북방 개척과 인구 전략: 세종대왕의 4군 6진, 그리고 오늘을 말하다(세종대왕 탄신일 기념) 세종실록92권, 세종 23년 5월 18일 계축 4번째기사 의정부에서 아뢰기를,"함길도는 국가의 근본이 되는 땅이오라 군민(軍民)의 생업을 소홀히 할 수 없사온데, 근자에 수어(戍禦)로 인하여 길주(吉州) 이남의 각 고을 정군(正軍) 1천 6백 호(戶)를 뽑아서 강변으로 입거시켰으니, 이로 말미암아 전택(田宅)이 비고 민호(民戶)가 감축되어 진실로 염려되옵니다. 하삼도(下三道)는 승평한 지가 오래 되어 인구가 번식하여서 심지어 해도(海道)에 이르기까지 모두 들어가 사오니, 바라건대 선군(船軍)을 제외하고는, 시위(侍衛)·영진속(營鎭屬)·한량(閑良)은 물론, 5정(丁) 이상 자산이 넉넉한 자 1천 6백 호를 선택하여 강변으로 옮긴 정군(正軍)의 숫자만큼 이사시키되, 경상도에서 6백 호, 전라도에서 5백 50.. 2025. 5. 15.
대통령 제도의 역사와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자취 2025년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통령 제도의 탄생 배경,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의 역사, 역대 대통령의 주요 사건 및 특징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대통령제도의 탄생 배경대통령제도의 장·단점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의 역사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연표와 주요사건대한민국 대통령제의 의미와 과제참고 -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 개요 대통령제도의 탄생 배경대통령(President) 제도는 18세기 미국 독립 전쟁 이후 , 군주제를 대신할 민주적 통치 방식으로 탄생했습니다.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1789년 취임)을 시작으로, 국민이 선출하는 국가원수 제도가 확산되었습니다.이후 프랑스, 남미, 아시아 등지로 대통령제가 퍼지며 오늘날 민주국가의 대표.. 2025. 5. 14.
가짜뉴스 경고 - 조선시대 유언비어 유포자 '노염' 사건이 오늘날 주는 교훈 가짜뉴스와 정보 왜곡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선시대 유언비어 유포자 '노염'의 처형 사건을 통해, 사회 혼란을 막기 위한 국가의 대응과 우리가 가져야 할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되새겨 봅니다. 목차정조실록46권, 정도 21년 5월 10일 기유 3번째기사조선시대 가짜뉴스 - 유언비어로 처형된 남자, 노염오늘날의 가짜뉴스와 놀라운 유사점우리가 배워야 할 것마무리 정조실록46권, 정조 21년 5월 10일 기유 3번째기사유언비어를 퍼뜨린 죄인 노염(盧琰)이 처형되었다. 노염은 철산(鐵山) 사람으로 종가(鍾街)에 글을 붙여 난언으로 뭇사람을 미혹시켰는데, 훈련 대장 이경무(李敬懋)가 체포하여 포도청에 회부해서 이리저리 캐묻자 공초(供招)하기를,"몇 년 이래로 도로에서 전하는 말을 들으니 왜선(倭船) .. 2025. 5. 8.
5월 5일 어린이날 유래와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 5월 5일, 전국 곳곳이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 차는 어린이날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당연히 즐기고 있는 이 특별한 날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어린이날의 유래와, 그 중심에 있었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목차어린이를 '작은 어른'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어린이날의 첫 시작소파방정환 선생님은 어떤 분이었을까?소파방정환 선생님의 대표적인 필명은?어린이날,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어린이를 '작은 어른'이 아닌,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1920년대 초반, 조선은 여전히 일제 강점기에 있었습니다. 당시 어린이들은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하고, 노동력으로만 취급되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소파 방정환 .. 202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