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기후·환경 정책 발표문이 있었습니다. "국가 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알맹이만 팔아서 쓰레기를 줄이는 알맹상점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재명 예비후보가 언급한 알맹상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알맹상점이란
- 알맹상점 위치 및 영업시간
- 알맹상점 판매상품 및 프로그램
- 알맹상점 이용방법
- 마무리
알맹상점이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장재 없이 제품만 구매하는 가게입니다.
알맹상점 위치 및 영업시간
알맹상점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25길 47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알맹상점 판매상품 및 프로그램
알맹상점 입구에는 <물건공유센터>가 있어, 쓰임을 다한 물건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자리가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물건을 가져간 사람들은 그 옆에 감사의 마음을 남기고 갑니다. 입구부터 남다른 알맹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판매상품
친환경 주방 세제, 친환경 세탁 세제, 샴푸, 린스, 고체치약, 대나무칫솔, 토너·수분크림 등 화장품, 허브 ·설탕 ·식초 ·후추 등 식재료, 자연 소재로 만든 생활용품과 일회용을 대체하는 다회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알맹상점네이버스토어에서는 벌크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 프로그램
1) 가볼까? 병뚜껑 재활용 달고나 체험(목요일 오후2시)
2) 가볼까? 알맹상점 도슨트(첫 주 금요일 오후 7시)
알맹상점 이용방법
알맹상점을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자신이 쓰던 용기를 버리지 않고 가져와 내용물만 구매하는 방식과 매장에서 재사용 용기를 구매해 필요한 제품을 담아가는 방법입니다. 매장에 있는 재사용 용기들은 살균소독을 마친 후 비치해 둔 것이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망원시장 내 여러 상점들을 설득해 시장 안에서도 비닐 사용을 하지 않는 상점이 늘고 있어, 알맹상점 및 망원시장을 이용하실 경우 에코백을 꼭! 들고 오셔야 합니다.
마무리
기후위기,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환경보존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몰랐던 사람들이 알맹상점을 찾고,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한다는 게 알맹상점 대표의 설명입니다. 우리의 인식이 작은 실천이 되고, 주변 지인과 가족에게도 확산되어 서로의 변화를 응원하고 같이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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