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살림살이 - 욕실 용품

친환경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친환경 제품에 관하여, 특히 욕실용품을 위주로 살펴보고,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알아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샴푸비누
• 소프넛 세제
• 대나무 칫솔
• 면생리대
• 친환경 욕실 청소법

 

 

 

 

샴푸비누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화학적 성분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유래 식물성 성분을 배합하여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는 다는 것이 어색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머리가 엉키거나 뻣뻣해지지 않고, 자주 사용하다보면 예민한 두피에는 쿨링감을 주고, 자연에도 해가 되지 않기에 추천합니다. 

 

 

소프넛 세제

소프넛은 무환자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입니다. 무환자 나무라는 이름은 과거 중국에서 이 나무로 귀신을 쫓아버렸다는 유래에 따라 귀신을 쫓는 나무, 우환을 없애는 나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무환자 나무의 열매껍질과 줄기에는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도에서는 전부터 소프넛으로 빨래를 했다고 합니다. 마치 옛날 우리 할머니들이 잿물로 빨래를 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소프넛 사용 방법은 인터넷에서 소프넛 열매를 구입하신 후 면주머니에 10~15알 정도 넣어 빨래와 함께 넣어 세탁하면 됩니다. 세탁후에는 열매를 꺼내 바람과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건조한 후 4~5회정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섬유유연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여름에 퀴퀴한 냄새가 날 경우 과탄산소다 한 두스푼 정도와 함께 세탁하면 됩니다.

 

 

 

 

대나무 칫솔

대나무 칫솔은 원료가 대나무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칫솔에 비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대나무 재배 과정에서 화학 비료나 농약을 적게 사용하고, 소각할 때도 생분해가 가능하여 환경에 미치는 해가 적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 소개할 닥터노아 대나무 칫솔은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칫솔대가 대나무인 것은 당연하고, FDA 인증 기준을 통과한 식물 유래 칫솔모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포장하고 있는 박스가 산림을 손상시키지 않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FSC인증 종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 비닐 패키지 또한 유럽 표준 인증을 받은 생분해 포장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면생리대

최근에는 여성의 몸에 해로움이 없는 안전성을 강조한 일회용 생리대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100% 신뢰할 수는 없는 일이며, 건강과 환경, 경제적인 면을 생각해서도 면생리대는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생리대를 사용하면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그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그 외 가려움, 따가움, 피부염증도 많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를 세탁하는 것이 가장 번거로운 일이므로 그 세탁법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생리대 세탁법>

1. 사용 후 찬물에 잠시 담가 두거나,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기

2. 세탁비누로 비빈 후 상온의 물에 6시간 이상 담가두기

3. 깨끗한 물로 헹구기

4. 얼룩이 남아있다면 과탄산소다를 넣고 삶기

 

 

친환경 욕실청소법

욕실은 습기가 많은 환경으로 인해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공간입니다. 호흡기 건강에 해로운 곰팡이를 자연친화적으로 없애는 방법으로는 식초와 물과 레몬즙을 2:2:1의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핀 부분에 뿌려줍니다. 30분 후 스폰지로 문지르며 뜨거운 물을 부어주며 헹구면 됩니다. 특히 레몬즙은 항균효과가 있어 청소 효과를 높여주고 상쾌한 향기를 유지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