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식아가방 7강 - 배당주 투자 시점과 2025 상법개정으로 달라지는 주주 권리

9월 2일 겸손은 힘들다 주식아가방 코너에서는 배당주 투자 및 매수 시점에 관한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상법 개정으로 주주의 권리가 어떻게 달라질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배당주는 언제 사야 할까?

배당주를 살 때는 언제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을 꼭 알아야 합니다.

 

1. 배당기준일이란

배당기준일은 “이날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는 사람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기준일입니다. 즉, 배당기준일 당일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만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 결제는 T+2일 구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당기준일 2일 전(영업일 기준)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2. 배당락(配當落)이란

배당을 받기 위한 기준일이 지나면 다음날부터는 ‘배당권’이 사라진 가격이 반영됩니다. 이를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제 산 사람은 배당을 받고, 오늘 산 사람은 못 받는 상황이죠. 이 시기를 이해하지 못하면 배당금을 받지도 못하면서 떨어진 주가만 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배당기준일 확인하는 방법

배당기준일은 전자공시시스템(DART) 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위 그림의 전자공시시스템 (dart.fss.or.kr) 접속
2. 검색창에 회사명 입력
3. 상세조건 열기 → 보고서명에 ‘배당’ 입력
4. 관련 공시 클릭하면 배당기준일과 배당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상법개정 핵심 요약

앞으로 본격 시행될 상법 개정안은 주주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크게 세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1. 1차 - 이사회 충실 의무 강화

이제 이사회는 단순히 회사의 이익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까지 고려할 법적 의무를 갖게 됩니다. 즉, 경영진의 책임과 투명성이 강화되는 셈입니다.

 

2. 2차 -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를 선임할 때 소액주주도 자신의 모든 표를 한 후보에게 집중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가 추천한 인사가 실제로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3. 3차 - 자사주 소각 의무화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폐기) 하는 것이 의무화됩니다. 주식 수가 줄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일부 경영주가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지배력 강화용으로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주 이익 중심의 제도로 변화합니다.

 

 

 

상법개정의 방향성은 ‘주주 중심’

이번 개정의 핵심은 주주 권리 강화입니다. 즉, “회사는 주주의 돈으로 움직인다”는 원칙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것입니다. 주주가 원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 배당을 많이 해달라
• 회사가 성장해 주가를 올려달라

상법개정은 이러한 요구를 뒷받침하며,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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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배당주는 ‘언제 사느냐’가 핵심
• 상법개정은 주주의 권리 강화 방향으로 진행
• 배당락과 기준일을 이해하면 연말 투자전략 수립에 유리

다가오는 연말, 현명한 배당주 투자로 한 걸음 앞서 나가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의 2:00:37부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TAzcWRyVwc&t=854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