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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정부 예산안 총정리|728조 ‘슈퍼 예산’, 어디에 쓰일까?

by bulddong 2025. 9. 1.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728조 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673조 원)보다 8.1% 증가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700조 원을 돌파한 이른바 '슈퍼 예산’으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통해 초혁신경제, 지방균형발전, 국민안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총정리|728조 ‘슈퍼 예산’, 어디에 쓰일까?

 

 

 

중점 투자 분야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3대 핵심 분야에 집중합니다.

 

①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 AI 투자: 올해 3.3조 → 내년 10.1조 원 (3배 증가)
  • R&D 예산: 역대 최대 35.3조 원 (19.3% 증가)
  • 6대 첨단산업 육성: 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
  • 재생에너지 전환: 4.2조 원, AI 분산형 전력망 1000억 원 투입
  • 문화·관광 산업: 6조 원 투입, K-콘텐츠·한류·관광 활성화

 

② 모두의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 지방 지원: 올해 19조 → 내년 29.2조 원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월 15만 원 지급
  • 아동수당 확대: 만 7세 → 만 8세
  • 청년미래적금 신설: 최대 12% 이자 지원
  • 고령층 돌봄: 예산 71억 → 771억 대폭 증가
  • 소상공인 지원: 경영안정 바우처, 온누리상품권(5.5조 원) 발행

 

③ 국민안전·외교·안보 강화

  • 국방 예산: 20.4조 → 22.8조 원
  • 재난 대응: 드론 재난시스템 구축, 국민안전펀드 조성
  • 군 장병 처우 개선: 초급간부 급여 6.6% 인상, 급식 단가 인상
  • 미래전 대비: AI·드론·로봇, KF-21 개발·양산 확대

 

 

 

 

 

의미와 전망

이번 2026년 예산안은 ‘혁신성장 + 사회안전망 + 안보강화’라는 3대 축으로 편성되었습니다. 특히, AI와 첨단산업, 지방균형발전, 청년·고령층 지원, 국방 강화 등 분야별 투자가 강화되면서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산안은 9월 3일 국회에 제출,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마무리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은 단순히 재정을 쓰는 것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적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3강 진입, 청년미래적금, 농어촌 기본소득, 국방 강화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