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윤동주 시인에 관심 있는 분
- 일제강점기 역사 영화를 찾는 분
-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영화를 보고 싶은 분
- 강하늘, 박정민 출연작에 관심 있는 분
- 국내 명작 흑백 영화를 알고 싶은 분
영화 『동주』 기본 정보 및 줄거리 요약
- 영화 제목: 동주
- 감독: 이준익
- 주연: 강하늘, 박정민
- 장르: 드라마, 전기, 역사
- 개봉일: 2016년 2월 18일
- 시청등급: 12세 관람가
- 관람 시간: 110분
- 촬영 방식: 흑백 영상
영화 『동주』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 형이자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청춘을 그린 흑백 영화입니다. 식민지 시대, 억압된 현실 속에서 ‘시’와 ‘행동’이라는 방식으로 저항했던 두 인물의 대비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송몽규와 윤동주의 친구로 나오는 문익환 목사님도 반갑게 볼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개
- 윤동주 역 – 강하늘
내면의 고통과 부끄러움 속에서도 끝까지 시를 포기하지 않았던 청년 시인 - 송몽규 역 – 박정민
불의에 맞서 적극적으로 저항한 동주의 사촌 형이자 친구 - 윤영석 역 – 김인우, 권혜경 역 – 최희서
윤동주 시 낭독 – 신성일(특별출연)
영화 『동주』 속 명대사 BEST 3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의 시 「서시」의 첫 구절. 영화의 시작이자 핵심 가치.
“나는 시를 쓰는 것이 죄라고 생각해.”
침묵이 강요된 시대에 시조차 죄가 되는 현실을 담담히 고백한 대사.
“몽규야, 난 그냥 살아만 있어도 죄스럽다…”
윤동주의 내면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순간.
이 영화를 이렇게 감상해 보세요
1. 흑백 화면으로 전해지는 진심
컬러 대신 흑백을 선택한 이준익 감독의 결정은 감정에 더욱 집중하게 만듭니다. 시대의 무게와 인물들의 고뇌가 깊게 다가옵니다.
2. 윤동주 vs 송몽규 – 문학과 행동의 대비
시와 독립운동, 두 개의 다른 방식으로 일제에 저항한 두 인물. 이 대비 구도가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형성합니다.
3. 시대를 이겨낸 시인의 언어
영화는 윤동주의 시를 곳곳에 배치해 ‘문학이 가진 힘’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깊은 울림을 줍니다.
마무리 추천의 말
영화 『동주』는 격동의 시기를 조용히 건너간 청춘들의 초상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기에 더 먹먹하고, 시처럼 조용히 가슴속에 남습니다.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셨던 분들, 혹은 역사적 인물을 통해 오늘을 성찰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보너스 Tip
-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해서 시인 윤동주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화 감상 전, 윤동주의 시 「서시」, 「참회록」, 「십자가」 등을 읽어보면 영화가 주는 감동이 더욱 깊어집니다.
- 감상 후, 윤동주의 시집을 읽어보며 영화 속 인물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여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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