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피 끓는 전장과 인간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안시성」과 「황산벌」입니다. 각각 고구려와 백제를 배경으로 삼아, 장대한 스케일과 깊은 감동, 그리고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두 작품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안시성」소개: 고구려의 자존심을 그리다
- 개봉: 2018년
- 감독: 김광식
- 주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 장르: 삼국시대 전쟁 영화, 한국 사극 영화
「안시성」 줄거리 요약
당나라의 대군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 성과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됩니다. 고구려 성주 "양만춘"과 성민들이 보여주는 불굴의 의지가 영화의 중심입니다.
「안시성」을 봐야 하는 이유
- 대규모 전투 장면으로 압도하는 스케일
- 고구려 정신과 민족 자존심을 스크린에 재현
-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아름다운 영상미
「안시성」의 주안점
- 공동체 정신: 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지키는 성
- 민족적 자존심: 고구려의 당당한 정신을 드러냄
「안시성」 명대사
"성을 지키는 건, 성 안의 사람들이야.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사람들!"
"우리가 버티면, 이 전쟁은 우리가 이긴다!"
「안시성」의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 압도적인 전투 연출
- 고구려 문화와 건축을 세심하게 재현
아쉬운 점
- 역사적 사실과의 차이
-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 약화
「황산벌」 소개: 웃음과 눈물로 풀어낸 삼국시대
- 개봉: 2003년
- 감독: 이준익
- 주연: 박중훈, 문성근, 정준호, 조승우
- 장르: 삼국시대 코미디, 한국 사극 영화
「황산벌」 줄거리 요약
백제와 신라의 마지막 대결, 황산벌 전투. 충청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로 벌어지는 병사들의 해프닝, 그리고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으려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뭉클하게 그려냅니다.
「황산벌」을 봐야 하는 이유
- 삼국시대의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
-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인간적인 시대극
- 실감 나는 사투리 연기로 몰입감 극대화
「황산벌」의 주안점
- 개인의 삶을 조명: 전쟁 속 병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그린다
- 사투리와 유머: 지역색과 인간미를 살린 독창적 접근
「황산벌」 명대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장수의 도리 아니겠는가!"
"말이 통하지 않아도, 칼은 통한다!"
「황산벌」의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 삼국시대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참신함
- 코미디와 감동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연출
아쉬운 점
- 다소 과장된 코믹 요소
- 역사적 사실 재현보다는 오락성에 치중
「안시성」, 「황산벌」 현재 시청 가능한 OTT 플랫폼
안시성 | 넷플릭스, 구글 플레이 무비, 온디맨드코리아 |
황산벌 |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 플레이 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