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1 [반복되는 참사 앞에서] 우리는 과거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1995년 4월 28일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를 생각하며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잊을 수 없는 경고1995년 4월 28일, 대구광역시 상인동. 아침 등굣길, 출근길로 분주하던 시간, 도시가스관이 폭발하며 하늘을 찢는 굉음과 함께 수많은 생명이 스러졌습니다.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으며, 희생자의 다수는 영남중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이 사고는 '작은 부주의'와 '불충분한 대비'가 어떤 참혹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보여준 비극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많은 규정과 시스템이 바뀌었지만, 우리 사회가 진정한 교훈을 얻었는지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반복되는 참사: 세월호와 이태원시간이 흐른 뒤에도, 우리는 또 다른 참사를 마주해야 했습니다.2014년 세월호 참사대한민국은 다시 슬픔에 잠겼습니다. 미흡한 대응, 무너진 안전.. 2025.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