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단1 조선의 기우제에서 배우는 '중농 정책'과 '애민 사상'의 현대적 의미 인조실록18권, 인조 6년 5월 17일 정축 1번째기사 상이 하교하기를,"막 병란(兵亂)을 겪었는데 또 전에 없는 가뭄과 우박의 재해를 만났다. 며칠 내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겨우 살아남은 백성들이 모두 죽고 말 것이다. 백성들의 일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침식조차 잊고 만다. 지금 이 재변은 실로 내가 우매한 탓에 일어난 것으로 사직단(社稷壇)에서 친히 비를 빌고자 한다. 해당 조에 말하라."하였다. 예조가 날을 가리지 말고 기우제를 행하기를 청하니, 상이 따랐다. 병란과 가뭄 속 임금의 탄식 - 역사 속 한 장면"막 병란을 겪었는데 또 전에 없는 가뭄과 우박의 재해를 만났다. 백성들의 일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침식조차 잊고 만다."조선 시대 어느 날, 나라에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 2025. 5. 19. 이전 1 다음